제11회 ‘묵담동행’ 전시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시립박물관의 지역작가 초대전으로 마련됐다. 해정서예연구원(회장 이덕우) 회원들의 한문 및 한글 서예작품 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해정서예연구원 회원들은 매년 묵담동행 전시회 열고 있다. 이덕우 회장은 “정(精), 중(中), 동(動)이 어우러진 정신예술을 관람객과 공유할 목적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 ‘묵담동행’ 전시회 이후에도 연말까지 세 번의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피로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역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해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남욱환 회원의 작품 ‘비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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