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아동·청소년들의 친화공간 ‘꿈이랑’이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23일 김철수 시장과 신선익 시의회 의장, 고주애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장, 김창기 도건축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이랑’ 개관식을 개최됐다.
‘꿈이랑’은 지난해 4월 발생한 산불로 상처 입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놀이 및 여가활동 공간으로 속초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한건축사협회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옛 교육청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해제되면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꿈이랑’이란 명칭은 시민 공모로 지었다.
이곳은 지상 2층 공간(534㎡)에 북카페, 동아리실, 상담실, 야외공연장, 체육시설(농구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시는 기존 아동·청소년 시설들이 외곽에 있어 이용하기가 불편했는데, ‘꿈이랑’은 접근성이 좋은 시내에 위치해 있어 많은 아동·청소년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가 지난 23일 아동·청소년들의 친화공간 ‘꿈이랑’ 개관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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