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인플루엔자(독감)의 동시 유행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난 8일 어린이들에 이어 22일부터는 임신부, 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에 들어간다.
이에 △만 75세 이상 어르신=10월 13일부터 △만 70~74세 어르신=10월 20일부터 △만 62 ~ 69세 어르신=10월 27일부터 위탁의료기관 35개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기존 보건소에서 접종하던 무·유료 접종대상자는 코로나19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등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생교육문화센터 1층 대강당(노학동주민센터 옆)에서 접종할 계획이다.
만 19세~만 61세 대상자 중 국가유공자 본인, 의료수급자1·2종,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구 장애 1~3급)은 11월 2일부터 5일간 동별로 실시한다.
유료 접종은 만 50세~만 61세 속초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11월 9일부터 동별로 접종하며, 1일 200명씩 접종할 예정이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도 1일 100명씩 접종이 가능한 만큼, 사전에 문의한 후 접종하길 바란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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