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을 중심으로 한 해양심층수 육성사업이 본격화됐다.
해양수산부와 강원도가 지난달 30일 정부 세종청사 해수부 대회의실에서 ‘해양심층수 융복합 산업 육성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해수부와 도는 2024년까지 해양심층수산업을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육성하고, 강원도내에 해양심층수 관련 기업을 100여 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고성에 2024년까지 ‘해양심층수 산업 클러스터’ 도입과 2025년까지 ‘해양심층수 특화 산업단지’ 조성, 기업에 대한 경영 및 창업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산업지원센터 조성과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기존 연구개발 인프라와 연계해 강원도를 해양심층수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성지역은 대규모의 민자가 유치되고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체험형 관광시설 구축과 지역 농수산물의 생산 및 가공 기술 개발로 명실상부 해양심층수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영석 해수부장관은 “해양심층수 산업이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되고, 강원도 지역발전을 위한 중추 산업으로 발전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는 해양심층수 관련 연구기관과 인프라,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어 이번 해수부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해양심층수산업이 크게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와 강원도는 30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해양심층수 융복합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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