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농업인들의 편의증진과 농기계 임대 거점화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를 이전 신축한다. 군은 현재 양양읍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를 두고, 현북과 현남지역은 현남면 두창시변리에 남부분소를, 강현면과 양양읍 북부지역은 강현면 정암리에 북부분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본소에 광역방제기, 베일러 등 대형기종이 늘어남에 따라 기계 보관과 작업 공간이 점차 부족해지고, 농기계 소음으로 농기센터가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20억원을 투입해 농업인 임대가 용이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갖춘 적정 부지를 매입해 9,900㎡ 규모로 농기계사업소, 교육장, 주차장을 2022년까지 조성하고 2023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본소와 분소 등 3개소에는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등 71종 318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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