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현내면 명파리에 있는‘DMZ비치하우스’가 예술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개성 있는 작품을 통해 아트호텔로 탈바꿈한다.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은 문화예술을 통해 한반도 DMZ 지역을 새로운 이미지로 개선하는 <DMZ 문화예술삼매경 ‘Re : MAKER’ 고성>(예술감독 홍경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에 재단은 10월 6일까지‘DMZ 비치하우스’ 건물 내·외부를 예술적인 시각으로 변모시킬 작가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물 외부에 투사될 미디어아트 콘텐츠와 8개의 객실을 독창적인 작품화하는 아트 룸(ART ROOM) 조성 등 2개 분야이다. 미디어아트 참여 작가에겐 각각 1,000만원을 지원하고, 아트 룸 조성에는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고성 장민현 큐레이터는 “DMZ 문화예술삼매경 프로젝트를 통해 군사적 이미지가 강한 고성지역을 예술 거점화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예술의 향기 가득한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특히 버려진 건축물에 예술을 입혀 생명을 불어넣는 국내 최초의 아트호텔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 것”이라고 했다.
신청 방법은 모집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강원문화재단 교류협력팀 담당자 이메일(gwcf_dmz@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25일 오후 1시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작가모집 설명회가 개최된다.
한편,‘DMZ 문화예술삼매경’프로젝트의 사업지는 고성군과 철원군으로, 강원문화재단은 평화·생태·미래를 주제로 랜드마크 및 아트하우스를 조성, 아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에 있는‘DMZ비치하우스’. 예술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개성 있는 작품을 통해 아트호텔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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