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병광) 청소년지원센터의 검정고시반 ‘MOIM’수강생 11명이 2020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중·고 졸업학력을 취득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 실시된 2020년 제2회 검정고시에 15명이 응시해 11명이 전 과목 합격하고 4명이 과목 합격을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센터의 검정고시반을 통해 초·중·고 학력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은 2016년 제2회 검정고시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모두 100여명에 달한다.
센터 검정고시반 ‘MOIM’은 꿈드림 멘토단으로 구성된 6명의 강사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얻은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립과 학습지원, 진로체험, 사회진출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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