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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방문한 수도권 주민들 잇단 확진 통보에 ‘불안’
9일 현재 총 5차례…보건소, 이동경로 확인·공개/접촉 주민들 검사·자가격리…추석 연휴 겹쳐 긴장
등록날짜 [ 2020년09월14일 16시03분 ]
이달 들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 보건소로부터 속초지역을 방문했던 외지인들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속초시보건소에 잇따라 통보되면서 방역 당국이 이들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며 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9일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수가 여전히 세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수도권 지역 주민들의 방문이 코로나19 지역 유입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들의 방문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속초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9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방역 당국에서 속초지역을 방문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통보한 것은 모두 5차례다.
지난 9일에는 서울 서대문구보건소에서 50대 여성(서대문구 97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가 통보됐다. 이 여성은 지난달 29~30일 청호동의 한 아파트와 동명동에 있는 회센터, 청호동의 마트·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식당 직원 1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9일 오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군포시보건소로부터 50대 여성의 이동 경로가 통보됐다. 지난 3~4일 이틀간 속초지역을 방문한 이 여성은 대포동의 한 호텔과 설악동 케이블카, 지역의 음식점 등을 다수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대포동 호텔에서 1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채취에 이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 6일 도봉구보건소에서 통보된 50대 여성은 지난달 28~29일 대포동과 영랑동의 식당·노래방·음식점·모텔 등을 방문했으며, 이 중 지역주민 9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및 검체 채취를 받았다.
지난 2일 대구 수성구보건소에서 통보된 60대 여성은 지난달 25일 조양동과 중앙동 식당, 대포동 호텔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식당 접촉자 1명과 호텔 직원 1명, 택시기사가 검체 채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보건소에서 이동 경로를 통보받아 시가 지난 1일 시홈페이지에 공개한 30대 남성은 노학동의 한 카페를 방문했으나 주변에 다른 손님이 없었고 계산대에 가림막이 설치돼 있어 특별한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 지역주민은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많은 수도권 주민들이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우리 지역을 찾고 있어 다소 불안하다”며 “이들의 방문으로 지역주민들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채취를 받고 자가격리되고 있어 외출이 꺼려진다”고 우려했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해야 걱정을 덜 수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이들의 방문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며 “20여일 후에는 추석연휴까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지난 9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6명 가운데 서울 48명, 경기 51명 등 수도권 주민이 100명이었다.         고명진 기자
속초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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