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추진 중인 육아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육아통합지원센터에 조성되는 가족센터 건립사업이 최근 여성가족부의 2021년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또 공모를 거쳐 육아통합지원센터 설계 당선작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해 균형발전위가 주관한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0억7,900만원과 올해 5월 하나금융 국공립어린이집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24억원을 포함해 총 49억7,900만원을 확보해 양양군 육아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가족센터는 산후조리원 신축을 포함해 총사업비 107억원이 투입돼 양양읍 서문리 9-1번지 일원에 연면적 3,679㎡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육아통합지원센터 설계는 위드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게 됐다. 군은 지난 9일 육아통합지원센터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위드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설계비는 5억4천만원이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5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어린이집 설계는 24억원을 지원하는 하나금융에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195억원이 투입되는 양양군 육아통합지원센터는 양양읍 서문리 9-1번지 일원에 연면적 6,679㎡,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군은 2021년 4월까지 실시설계 후 착공에 들어가 2022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육아통합지원센터는 국공립어린이집과 가족센터, 산후조리원을 함께 갖추고 부모들의 출산, 육아, 보육 부담을 해소하게 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육아통합지원센터 당선작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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