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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농작물 태풍피해 눈덩이
농경지 191ha 피해…낙산배 낙과피해 심각 / 농민들 추석 앞두고 망연자실…대책마련 호소
등록날짜 [ 2020년09월14일 15시08분 ]
잇단 태풍 피해로 가을수확을 앞둔 양양지역의 농작물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해 추수를 앞두고 101ha의 논밭에서 벼 쓰러짐과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농경지 유실과 매몰은 90ha에 이르는 등 총 191ha의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특히, 양양군의 특산물인 낙산배 피해가 사상 최대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농가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
현재 양양 관내 낙산배는 96농가가 26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9일까지 절반이 넘는 17ha가 태풍으로 낙과피해를 입은 가운데 추석 출하를 앞둔 원황배 피해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더욱이 올해 낙산배는 지난 4월 5일 이상저온현상으로 인해 6.5ha에서 꽃눈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태풍 피해까지 겹쳐 절반에 이르는 농가들이 한 해 농사를 망쳤다며 긴급지원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양양읍 월리에서 낙산배농원을 운영하는 김익환 씨는 “매년 풍수해 때문에 많은 피해를 겪으면서도 근근이 배 농사를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는 난생처음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 농사를 지어야 할지도 고민될 정도로  피해가 극심해 앞으로 어떻게 헤쳐 나갈지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전 직원을 동원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긴급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고교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낙과와 농경지 피해를 입은 농가의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농업피해 조사 후 재난지수 300이상 농가에 대해 농가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선제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진하 양양군수가 낙산배 재배농가를 찾아 낙과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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