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이 100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양양군노인체육회가 지난 4일 일출예식장 뒤편 해오름부페에서 김홍수 강원도노인체육회장과 군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김태호(63, 사진) 전 양양군생활체육회장을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에 추대했다. 임기는 4년.
김태호 초대 회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이 새로운 에너지를 갖고 생활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양군노인체육회는 게이트볼,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등의 대중적 종목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회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노인건강증진을 목표로 출범한 대한노인체육회는 18개 정식 종목이 가입해 있다.
김 회장은 임원진들과 협의해 노인건강증진 종목을 신설하고, 코로나19가 안정되면 각종 대회 유치와 건강프로그램 개설,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고령화 시대, 노인들의 건강해야 지역사회가 활력이 넘치는 만큼, 양양군노인체육회가 노인건강증진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100세 건강 시대를 지역에서부터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는 양양군생활체육협의회장과 양양군새마을회장, 양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현재 민족통일양양군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호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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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노인체육회가 지난 4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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