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뉴스홈 > 오피니언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독자위원 칼럼 / 스포츠를 통한 삶의 질 높이기
등록날짜 [ 2020년09월14일 11시52분 ]
나는 요즘도 가끔 테니스를 친다.
테니스는 젊은 시절부터 배웠고 직장을 다니면서 가는 곳마다 집을 구할 때에는 테니스장을 먼저 찾게 되었다.
현재 퇴직하여 살고 있는 아름다운 양양은 물론, 전 직장의 인연으로 거주하였던 서울과 강원지역에 아직도 테니스클럽 회원으로 적을 두고 교류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 내가 사는 양양에선 새벽에 회원들이 모여 테니스로 땀을 흘리고 대청봉에서 내려오는 싱그런 바람을 맞으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한다. 나처럼 타지에서 귀촌한 사람들과 현지인들이 어울려 친목을 유지하며 강한 소속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운동을 함으로써 기본적으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여러 지자체에서도 생활에서 스포츠의 유용성을 잘 알기에 ‘1인 1 생활스포츠’를 권장하고 시책에도 반영하여 많은 활동을 지원하고 스포츠 운동시설을 만들어 주고 있다.
운동을 통해 체력이 강해지면 면역력이 높아지게 되고 병원에 가는 횟수가 줄어들어 마을이 건강해지고 국가 의료재정 지출을 줄이는 데도 큰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시군에 등록되어 있는 생활스포츠 종목은 축구, 야구, 테니스, 배구, 탁구, 자전거, 검도, 궁도, 사격, 배드민턴 등 40여 종목으로 실로 다양하다. 바둑, 우슈, 론볼, 보치아, 국학기공, 당구도 생활체육에 등록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양양에서 ‘여성배구회원’을 모집한다는 플랜카드가 붙어 있는 것을 보면서 사회가 더욱 건강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적극 장려하여 체력을 단련케 하고 단합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갖게 해야 한다. 여유교실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게 실내 등산인공암벽을 설치하는 등 아이들의 호연지기와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전천후 체육시설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체육의 단조로움을 벗어나려면 체육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케 하는 것도 학생들의 스포츠 생활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지역은 수도권과는 달리 직장인의 출퇴근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으므로 마음만 먹으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모든 생활스포츠 클럽은 새벽과 저녁에 운동을 하고 있고 은퇴한 사람들은 낮시간대에도 각종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따라서 하루 온종일 자기의 직업과 형편에 따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평소에 관심 있는 스포츠를 한 두 개 정하여 배워보자. 초보자에게도 각 스포츠 클럽은 문호가 활짝 열려있고 기존 회원이 잘 지도해 줄 것이다.
 지자체는 생활스포츠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마을마다 시군 유휴지를 활용하여 운동기구도 많이 설치해주어 스포츠를 접할 수 없는 주민들도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많이 만들어 주면 좋겠다. 구석구석의 운동기구 설치는 지역사회의 건강성 유지 및 도시민의 우리 지역으로의 이주 및 정착의사 결정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스포츠는 숨가쁜 신체운동을 함으로써 근육이 단련되어지고 장기의 원활한 순환기능을 돕는 주된 효과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스트레스가 날아가 버리는 부수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생활스포츠를 주기적으로 한다.
우리 지역은 바다와 산을 끼고 있어 스포츠의 천혜의 장소이므로 얼마나 하늘이 내려준 보물인가. 주기적으로 우리 지역 계곡을 트레킹하거나 맨발바닥으로 바다 백사장을 주기적으로 걷는 것도 아주 좋은 운동방법이다.
스포츠를 생활화하여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자.
*이 칼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지은환
전 농협 양양군지부장
양양 낙산테니스 클럽 회원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좋아요 0 싫어요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사설 / 설악산 탐방로 하루 빨리 복구해야 (2020-09-21 12:11:45)
기고 / 소상공인 생존자금 지급 등 특단 대책 필요 (2020-09-14 11:50:30)
단풍철 코앞인데… 소공원 일대 ...
수확 앞둔 농작물 폭우 피해 농...
양양군 특별재난지역 지정…복구...
10월 방영 ‘땅만 빌리지’ 양양...
동해북부선 유적 관광자원화한다...
고성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보...
1
양양 여름송이 ‘풍작’…하루 30kg씩 채취
양양산 여름송이가 코로나19 속에서도 10년 내 최대 풍작을 보이...
2
불편함 감수하면서도 ‘교복 착용 지지(57....
3
양양 출신 최규영 선생 독립유공 포상
4
속초새마을금고, 진실공방 벌어져
5
아파트 임대업체 기업회생 신청 세입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