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망대(주)가 통일전망대 내 임대매장을 운영하는 지역주민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통일전망대는 임대매장 중 상시매장 16개에 대해서는 올해 임대료의 5개월 치를 받지 않기로 했으며, 7개 임시매장은 올해 임대료 전액을 감면하기로 했다.
통일전망대 이동훈 대표이사는 “통일전망대는 장기 휴업에 따라 직원 급여 및 관리운영비 조달의 어려움으로 재정이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임차사업자와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하기 위해 약 9,700만원의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며 “앞으로 통일전망대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통일전망대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올해 2월 25일부터 반년 가까이 운영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14일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통일전망대 재개장 후 방문객 수는 작년 동기 대비 30% 정도 준 상태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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