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함형완)가 지난 4일 제318회 본회의를 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4,165억원)보다 104억원(2.5%) 늘어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 4,269억원을 확정했다.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예산보다 103억원(2.62%) 증액된 4,03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억원(0.45%) 늘어난 232억원으로 편성됐다.
재원은 세입 변동, 국·도비 보조금,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예산 절감, 사업 재편성 등으로 마련됐다.
제2회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 집중호우 피해복구, 일자리 창출, 지역 현안사업 조기 해결, 관광·체육시설 인프라 기반 구축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제2회 추경 편성사업은 △희망근로 지원사업 12억원 △소상공인 시설현대화 지원 16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2억원 △산불피해지 응급복구 11억원 △산림 인접 마을 비상소화장비 설치사업 5억원 △해양쓰레기 피해복구사업 2억원 △반암리 연안정비사업 11억원 △가진리 연안정비사업 8억원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 9억원 △거진항 일원 어촌관광 체험마을 조성 7억원 △송지호 경관자원사업 10억원 △토성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18억원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15억원 등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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