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휴가 중 양성 판정을 받은 A이병(20)과 동일 생활관을 사용한 B상병(22)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상병은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A이병과 같은 현북면 육군 모 부대 소속으로 당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19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지난 2일 격리 해제를 앞두고 A이병과 밀접 접촉 병사 40명에 대해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됐다. B상병은 현재 안산생활치료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3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양양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증가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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