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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코로나 대처 위한 지역 어르신들 디지털 지원 절실
등록날짜 [ 2020년09월07일 11시57분 ]
코로나 재확산으로 지역도 어렵다. 특히 경로당 등 공공장소가 폐쇄됨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은 갈 곳이 없어졌다. 감염병이 노인들에게 이중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은 질병 자체에 두려움도 있고 이 같은 뉴노멀 상황의 불확실성과 고립이다. 모바일에 취약하기에 외부와 소통이 어렵고 멀리 떨어져 있는 자식들과 소통도 여의치 않다.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지만 이를 갖고 다양한 소통을 하는 데 한계가 있다. 어르신들에게도 언텍트 연결로의 디지털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절실하고, 순차적으로 이 같은 목표가 이뤄지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싱가포르의 사례는 참고가 될 만하다. 싱가포르 미디어 당국은 코로나로 주민들의 움직임이 감소함에 따라 ‘시니어 고 디지털’(Seniors Go Digital)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배경은 역시 노인들이 코로나로 받는 가장 큰 영향은 정상적인 삶을 계속할 수 없다는 데서 출발했다.
교육은 화상 통화, 와이파이 연결 및 기본적인 사이버 보안 팁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기술로 시작했다. 디지털 ID로 정부 서비스에 로그인하고, 시장에서 QR 코드로 결제하고,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하는 방법을 배운다.
워크숍은 커뮤니티 센터 및 도서관과 같이 노인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운영된다. 여기에는 일대일 혹은 소규모 그룹으로 노인을 지도하기 위해 이른바 ‘디지털 대사’로 일하는 1,000 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지원된다.
이 같은 제도를 통해서 약 1만6,000 명의 사람이 이 프로그램을 통과했으며 싱가포르 정부는 내년 3월까지 10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하니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식들과 화상대화도 하고 정보도 두루 검색하게 되었다고 한다.
스마트폰이나 데이터 요금제를 구입할 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보조금 제도도 만들었다. 통신사들과 제휴하여 보조금을 받도록 했다.
코로나 같은 감염병에 대처하는 방법으로서 어르신들 디지털 지원은 한국의 작은 마을 어르신들에게도 요구되는 사안이다. 디지털로 단절과 외로움을 극복하도록 하는 시기적절한 프로그램이 시급하다. 진료소 범위 내 마을에서 작게라도 시작할 필요성이 크다는 것을 엄중한 코로나 시국 현장에서 절감한다.
김영남
강원도 보건진료소장회 회장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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