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노학동 바람꽃마을 진입교량(자활교)의 접속도로 개선공사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노후된 자활교의 재가설 공사에 들어가 이달에 교량 재가설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접속도로 개선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에 시는 기존 노후 교량 철거 및 도로 구조개선(종단구배 조정)을 위한 순성토 반입 및 작업 장비 공간 확보를 위해 공사 종료(12월 예정) 시까지 작업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교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시는 대신 우회도로(종합운동장 뒤쪽, 콩꽃마을 방면)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96년 9월 준공된 자활교(길이 30m, 폭 9.5m)는 교량 정밀 점검결과 교량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돼 시가 18억7,000여만원을 들여 길이 40m, 폭 7.9m로 재가설했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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