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고성군 해수욕장이 지난 23일 0시에 일괄적으로 폐장됐으나 지난 26일 아야진해변에는 적지 않은 피서객이 찾았다.
이날 봉포, 천진, 청간, 백도, 자작도, 봉수대 등 고성군 대부분의 해변은 한산했으나, 이번 여름 고성군 해수욕장 중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은 아야진해변은 8호 태풍 ‘바비’가 남해안으로 북상 중임에도 여전히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있었다.
이날 삼포해변에서는 해수욕장 시설물이 철거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해변에서는 수십 명이 뒤늦은 물놀이에 여념이 없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고성지역 해수욕장이 모두 폐장된 가운데 지난 26일 아야진해변을 찾은 이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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