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자원봉사센터(소장 박주희)가 지난 24일 ‘2020 중장년 농촌일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대리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속초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 등 16명의 봉사자가 무더위 속에서 청대리 이명기 씨의 옥수수밭에 비료를 주고 고랑 사이로 들깨를 심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강원도 청년어르신일자리과에서 기획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만 50세~70세 이하 중장년층이 참여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봉사자들에게는 시간 당 1만원의 실비가 지급된다.
속초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부터 모두 11회에 걸쳐 128명의 봉사자가 깨모 심기, 풀베기, 딸기·토마토농장 지원, 감자 캐기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장재환 기자
속초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4일 청대리에서 ‘2020 중장년 농촌일손지원사업’을 벌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