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국내 최대 비영리 민간단체인 서울YMCA와 지난 18일 우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분야별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진하 군수와 이석하 서울YMCA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레저·문화·예술 등 분야별로 다양한 교류사업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서울YMCA 회원 등이 참여하는 서핑 청소년 캠프 지원, 양양관내 임도 트래킹 대회 개최를 비롯해 남대천 스케치 활동 및 전시회 등의 가칭 ‘양양남대천전’을 공동으로 열고, 서울YMCA 광장에서 농수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서울YMCA가 몇 차례에 걸쳐 양양군과의 사회체육사업 협력 의사를 전해왔고, 교류 필요성 검토와 실무 협의를 거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서성철 자치행정과장은 “우리나라 최대의 비영리 민간단체인 서울YMCA와의 교류를 통해 서핑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 문화교류 확대 등 다각적인 공동발전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03년 10월 28일 창립한 서울YMCA는 청소년·시민·사회체육·사회복지·평생교육·국제교류 및 협력 등을 펼치는 우리나라 최대의 민간단체로 전국적으로 3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진하 양양군수와 이석하 서울 YMCA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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