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우기철 침수피해 및 악취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준설을 지난달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6억4,000만원을 들여 상습 침수와 악취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가지를 중심으로 하수관로 1만2.922km와 빗물받이 3,468개소의 준설공사를 벌여 지난달 완료했다.
시는 준설공사로 올여름 장기간 계속된 집중호우에도 상습침수 및 악취 민원이 상당수 줄어들었다고 했다.
시는 가을철 태풍 북상에 대비해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추가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명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