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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30대 부부 코로나19 확진
김철수 시장 기자회견…“도보건환경연구원, 양성판정”/홍천 캠핑장 다녀와…아파트 입주민들 동선 파악 중
등록날짜 [ 2020년08월03일 15시17분 ]
강원 홍천에 있는 캠핑장을 다녀온 속초 거주 30대 부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속초에서 4·5번째 확진자이다. 지역에서 3번 확진자가 발생(3월 28일)한 이후 4개월여 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철수 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새벽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속초 조양동 KCC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부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24~26일 경기도 성남의 코로나19 확진자와 홍천에서 캠핑을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시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경기도 분당구보건소로부터 연락을 받고 즉시 이들 부부를 속초시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시켜 검체를 채취한 결과, 다음날 새벽 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 중 남편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올 때까지 무증상이었고, 부인은 발열과 기침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30일 오전 강릉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이들 부부와 함께 캠핑을 다녀온 딸 A(6세) 양은 현재 삼척 할머니 집에 있어, 삼척시보건소에서 30일 오전 할아버지와 할머니, A 양에 대해 검체 채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홍천 캠핑장을 다녀온 후 속초 5곳, 고성 2곳, 양양 4곳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속초에서는 교동의 의원과 약국, 조양동의 편의점과 제과점, 금호동의 단체 사무실 등을 방문했다. 시는 이들 부부가 방문한 교동의 의원과 약국의 경우 의사와 약사 모두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병원과 약국을 폐쇄하지 않고 소독 방역만 실시했다.
또 일상접촉자로 분류된 조양동의 편의점과 제과점 근무자 6명에 대해서는 30일 오전 검체채취를 실시했다. 이들 점포에 대해서는 24시간 폐쇄하고 소독 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또 이들 부부가 거주하는 아파트 CCTV의 확인작업을 통해 입주민들의 동선을 파악 중이다.
김철수 시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소독 방역 강화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홍보 등을 통해 쾌적한 피서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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