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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고성·양양 곳곳 피해 발생
도로 유실·축대 붕괴·농경지 침수/산사태로 흘리 비닐하우스 파손
등록날짜 [ 2020년08월03일 14시52분 ]
지난달 하순 연일 비가 쏟아지면서 고성과 양양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달 24일 오전 7시부터 강원북부산지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고성지역은 지난달 23일 부터  25일 오후 1시 30분까지  도원리 358mm, 향로봉 417mm, 흘리 625mm 등 막대한 양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로 간성읍 흘리에서는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비닐하우스와 도로를 덮쳤다. 산사태로 피망 재배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피해를 본 흘리의 한 주민은 “비닐하우스가 일부만 무너졌지만, 복구비용은 새로 짓는 것과 별 차이가 없어서 한숨이 나온다”면서 “더군다나 비닐하우스에 물이 들어차면서 올해 농사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봉포, 천진, 백도, 봉수대, 반암 등 해안가에는 해양쓰레기가 밀려와 해안을 가득 메웠다. 해양쓰레기는 대부분 갈대였고 수거작업은 26일 진행됐다. 고성 간촌리에선 농경지가 침수됐고 명파리와 배봉리 간 도로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차량 통행을 막았다. 토성면 인흥리 세월교는 불어난 물로 통행이 통제됐고 송강저수지 인근 도로는 일부가 유실됐다. 유실된 도로들은 신속히 복구됐고, 미시령 옛길은 25일 복구됐지만 27일 오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지난 폭우로 25일 오후 1시 기준으로 고성군은 민간과 공공을 합쳐 총 46건 3,465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은 도로가 침수(14건), 유실(5건)됐고 수리시설, 하수도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사유시설은 비닐하우스 파손, 농경지 매몰, 산사태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24~25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양양지역에서는 농지와 도로 유실 등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이틀 동안의 누적강수량은 서면이 271mm로 가장 많았고, 손양면 237mm, 양양읍 229mm, 현남면 206mm, 현북면 196mm, 강현면 192mm를 기록했다. 서면은 시간당 평균 33mm로 최대 강수량을 보였다.
이 때문에 손양면 수리와 현남면 등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고 양양읍에서는 축대가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유실피해가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사유출 10건, 침수 5건, 매몰 2건, 붕괴 2건, 나무 쓰러짐 1건 등 총 38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은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와 함께 항구복구 조치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김주현·이광호 기자  
지난달 24~25일 집중호우로 간성읍 흘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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