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수출협회가 지난달 28일 속초해양산업단지 내 동해안젓갈콤플렉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수출협회 회원과 속초시, 강원도수출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권영화 ㈜함백푸드 대표가 임기 2년의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이상운 속초물산 대표가 선임됐다.
속초시수출협회는 속초 관내에서 수출 농수산식품 생산, 제조가공 및 이를 유통하는 기업들의 협의체다.
수출협회는 앞으로 다양한 수출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오는 15일 미국 LA 울타리몰(대표 신상권)을 방문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속초시 수출지원사업으로 미국·대만 등에서 판촉전을 열 예정이다. 또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강원도와 도내 6개 수출협회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다.
속초시수출협회는 회원사 확장에도 적극 나서 올 연말까지 회원사를 40여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시수출협회가 지난달 28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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