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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임산물 생산, 6차산업화 필요”
고성군 산림특화작물 발굴 용역보고회 열려 / 강원연구원 “웰니스 항노화 반영, 제품 만들어야”
등록날짜 [ 2020년07월27일 10시50분 ]
고성군이 주관한 ‘고성군 미래 산림특화작물 발굴·육성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함명준 고성군수, 김용학·손미자 군의원, 김시경 고성군 임업후계자협회장, 임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을 맡은 강원연구원의 김경남 선임연구위원은 보고회에서 “‘웰니스 항노화’가 시대의 트렌드이며 이를 반영한 임업의 6차산업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임업인 개인이 1억을 벌기는 어렵지 않지만, 다수의 지역 임업인이 함께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지역 특화작물을 위해서는 열 개 이상의 농가가 참여하는 작목반 혹은 법인이 있어야 하며 여기엔 3억5,000만원 정도의 연구개발자금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김 연구위원은 “작목반 혹은 법인이 협력해 고품질의 임산물을 생산하고, 이렇게 생산한 1차 임산물을 그대로 판매하는 것에만 그칠 게 아니라 6차산업화가 필요하다”며 “건강을 중시하는 ‘웰니스 항노화’의 트렌드에 맞춰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성분 추출 후 제품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연구위원은 지역 특화작물로 고랭지 흘리에서는 산채를, 고해발 국유산지가 많은 탑동리에서는 더덕과 도라지를, 구릉산지인 오봉리에서는 엄나무를, 산불피해지의 사유림에서는 산초를 각각 추천했다.
김 연구위원은 “정부 지원금으로 임업을 하려고 하는 이들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면서 “임업인들이 임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자주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김경남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고성군 산림특화작물 발굴 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광호 (campin@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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