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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으로 보는 인간의 ‘궁극적 욕망’
고성 바우지움조각미술관 / 8월 31일까지 김선영 전시회 / 빌렌도르프 비너스상 모티브
등록날짜 [ 2020년07월27일 18시38분 ]

김선영 조각전 ‘하트랜드(Heart Land) 2020/궁극적 욕망’이 고성군 토성면 바우지움조각미술관에서 지난 1일 시작해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작가의 작품 23점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궁극적 욕망’이라는 제목에 어울리게 인간 욕망의 근원적 모습에 대한 작가의 고민이 담긴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구석기 시대 유물 빌렌도르프 비너스상을 모티브로 한 작품과 가방, 반지, 지갑 등을 표현한 작품들이 이번 전시회에 함께 전시돼 작가가 고민하는 인간의 욕망은 무엇인지 읽을 수 있다. 빌렌도르프 비너스상은 1909년 오스트리아의 빌렌도르프에서 출토된 유물로 가슴과 배, 엉덩이가 풍만하게 강조돼 다산을 상징하는 숭배물로 여겨지고 있다.
김선영 작가는 작가의 변을 통해 “현대 아름다움의 기준과는 거리가 있지만, 빌렌도르프 비너스 조각은…현재 우리가 쫓아가는 세속적 욕망을 비추어 보게 한다”라고 적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이 풍요로움을 갈구하고 있음을 짚는다. 그런데 작가의 말에 따르면 그 결과는 “오염된 환경, 타락한 물질문명, 부패한 권력, 이기적인 욕망 등 인간 삶의 결국은 이것들의 가속화”이다.
김선영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 미국, 홍콩, 이탈리아, 스위스, 중국 등에서 25번의 개인전을 열고 250여 회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이화여대, 수원대 등에 출강했고 현재 조각그룹 ‘너와’ 회장이자 이화조각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크라운해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프라움악기박물관 등에서 작가의 작품을 매입한 바 있다.
지난 18일에는 김선영 작가와 함명준 고성군수, 김명숙 바우지움조각미술관 관장, 안정모 바우지움조각미술관 이사장, 고성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각전 오픈식이 열렸다.       이광호 기자
구석기 시대 다산과 풍요의 상징인 빌렌도르프 비너스를 모티브로 작업한 김선영 작가의 작품.
지난 18일 김선영 작가와 함명준 고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각전 오픈식이 열렸다.
 

이광호 (campin@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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