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국도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차량으로 인해 지·정체를 빚고 있는 양양읍 임천 사거리에 회전 교차로를 설치한다.
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IC 진출입로의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양양읍 임천리 임천교 일원 사거리에 회전 교차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임천교 일원 사거리는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 차량뿐 아니라 국도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통행차량이 많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교차로를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도로교통공단의 기술자문을 받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속초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군은 군비 2억6,6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착공에 들어가 10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진출입로에 위치한 임천교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이곳의 도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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