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대표주원석)이 지난 15일 베트남 현지 항공운송사업면허(Traffic Right)를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로부터 발급받아 노선 운항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베트남 항공운송사업면허(Traffic Right)는 외국항공사가 베트남에 취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필수조건으로, 국내에서는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와 노선면허를 합한 개념이다.
이번 플라이강원의 베트남 항공사업사업면허 취득은 지난 3월 베트남 정부의 국제선 운항 중지명령 후 신규취항 외국항공사를 대상으로는 첫 발급한 것으로, 한-베트남 항공편 운항 재개에 긍정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플라이강원은 이달 말까지 베트남 현지 외국항공사운항증명(FAOC)을 인가 받으면 양양-베트남 노선취항을 위한 현지 인허가 및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플라이강원은 베트남 정부의 국제선 재개 조치 즉시 양양-호치민, 양양-하노이, 양양-다낭노선에 취항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나서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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