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을 거점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품질 목재와 금속을 융합한 맞춤형 제작 전문기업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세인의 김성철 대표가 원스톱 완제품 생산이 가능한 성능인증을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획득했다.
세인은 지난달 22일 각도 조절과 시공이 편리한 산책로용 목재데크 시스템에 대한 성능인증서를 받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세인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받은 목재데크 시스템은 산책로와 등산로, 해안로 등을 보행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미관을 향상시켰으며, 내구성과 경제성이 우수하고 완제품 공장생산으로 현장시공을 간소화한 국내 유일의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공공기관 납품용으로 용도를 정해 개발했고 예산절감 효과도 커 가성비가 높다는 분석이다.
김성철 대표는 해안과 산악 등의 관광지에 관광인프라가 확대되는 것에 발맞춰 연구를 거듭한 끝에 이번에 성능인증을 받고 전국 판매망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급적 예산을 줄이면서 보다 품질 좋은 재료로 관광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끝에 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이용자가 모두 만족해 하는 게 가장 큰 바람입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서울시립박물관을 비롯해 광양 이순신 광장 등 전국적인 랜드마크에 세인이 제작한 목재와 금속재료를 납품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세인은 국제기준에 적합한 고품질 재료로 특수제작부터 세련된 디자인의 조형물까지 만들어내는 맞춤형 전문제작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창사 13년째를 맞아 ‘사람과 함께 자연과 함께’란 슬로건 아래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시스템 개발과 제품 판매로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김성철 대표는 “자기혁신을 통한 새로운 글로벌 표준이 지역에서부터 만들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열심히 도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김성철 대표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인증 받은 성능인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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