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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통신 / 행복지킴이 모두 가족봉사단
거리에 이렇게 쓰레기가 있었나
등록날짜 [ 2020년07월20일 12시13분 ]
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 행복지킴이 모두 가족봉사단(회장 결혼이민자 최춘희, 이하 가족봉사단)이 있다. 보통 다문화가족지원센터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결혼이민자를 지원해주는 센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혼이민자와 일반 시민이 같이 모여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가족봉사단은 2007년 건강가정지원센터 개소 때부터 생겼다. 2016년 다문화센터와 통합되면서 다문화봉사단도 가족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2020년 봉사단은 24가족 5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다문화가족은 7가족 19명이다.
가족봉사단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복지시설을 방문해 손 마사지, 종이접기, 댄스공연 등 시설이용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활동을 하며 자체 봉사교육도 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시설 방문활동이 제한되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구체적으로 4월에는 평생문화센터에서 마스크 만들기를 하고, 5월에는 엑스포장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5월 29일에는 거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 6월 13일에는 청초호 호수공원에서, 20일에는 생활체육관 앞에서, 7월 11일에는 소야초등학교 후문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그날(11일)은 비도 오고 궂은 날씨이었지만,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포함해 10가정 20명 정도가 모여서 쓰레기를 주웠다. 가족봉사단은 쓰레기를 주우며 골목길에 쓰레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절대로 길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다짐도 했다.
일본 작은 도시에는 환경미화원이 없다. 그래도 거리는 항상 깨끗하다. 그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본 마을 자치회에서 청소의 날을 잡아서 마을 사람이 같이 거리를 청소한다. 그렇게 하면서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고 쓰레기도 버리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사실 필자는 환경정화봉사활동을 한국에 와서 이번에 처음 해 봤다. 힘들기는 했지만,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고 생활 속에서도 쓰레기를 보면 주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하면서 내가 사는 속초시를 사랑하고 더 깨끗한 속초를 위해서 노력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구니사다 유타카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행복지킴이 모두 가족봉사단이 지난 11일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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