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농경지 주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확충했다. 이번에 확충된 곳은 간성읍 3개소, 죽왕면 1개소, 토성면 1개소 등 총 5개소이다.
공동집하장은 가로 5m, 세로 4m, 높이 1.9m 규모로, 울타리를 치고 바닥에는 콘크리트 포장을 해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농약 용기 등을 안정적으로 수집, 보관할 수 있다. 군은 공동 집하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설치지역 이장 등을 관리인으로 지정해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군은 농민들이 폐비닐을 거둬들여도 업체가 가져갈 때까지 마땅한 보관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년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확충해 왔다. 군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5개 읍면에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49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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