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중(사진) 속초양양축협조합장이 현대화 사업을 통해 지역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는 가운데 관광거점인 설악권을 생산지와 소비지로 특화 구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 조합장은 오랜 실무경험을 살려 현재 양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축산업 현대화 사업에 발맞춰 양양한우의 산업화를 통해 전국적인 위상을 되살리는 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양양한우는 1등급 출현율이 도내 최고일 정도로 고품질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양양군의 송이축제와 접목해 음식산업화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동시에 규모화를 위한 축산업 선진화 정책을 병행하면서 시대흐름과 지역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축산업이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축산업의 사업 다각화를 위해 주 생산지인 양양지역은 고품질 한우와 돈우 생산과 음식산업화를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시장인 속초지역은 관광중심지라는 장점을 살려 고품질 생산품의 판매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재선 조합장인 그는 조사료 선진화 등 체계적인 축산업 시스템을 통해 구조적인 위기를 타개하는 동시에 양봉 등 경쟁력이 입증된 분야를 성장사업에 포함해 새로운 전환점 마련에 나서고 있다.
양양군과 속초시가 수도권 시대를 열고 있는 상황에 맞춰 이양중 조합장은 제2의 창업에 버금가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실천에 옮기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조합장은 평생 지역축산업의 활성화 발판 마련에 헌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농가들과 긴밀한 소통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생산부터 판매, 소비까지 직접 만족도를 체크하는 주도면밀한 활동으로 사세확장은 물론 경영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속초양양축협은 매년 대학생과 고교생 등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축제와 전통시장 이벤트 참여 등 각종 지역행사와 사업에도 보탬을 주고 있다.
이양중 조합장은 “축산업의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보태고 있기에 경쟁력을 더할 수 있다”며 “그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사업 다각화와 선진화를 통해 지역 축산업을 활성화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속초양양축협이 양양군의 축산업 선진화 정책에 발맞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명품 양양한우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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