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관내 21개소의 해변을 오는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5일간 개장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해변운영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해수욕장 운영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6월초 강원도 해수욕장 운영기본계획 설명회에 참석한 후 군부대와의 해수욕장 개장 합의각서 및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 낙산해변 내 숙박업소의 가격정찰제를 비롯해 무료주차장 운영, 조산리 오토캠핑장 운영, 전 해변에 개인파라솔 자율설치구역 설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매년 불거지는 전대행위를 금지하고 각종 해수욕장 편의시설 정비 및 설치, 물놀이 안전장치 마련, 수상안전요원 확보 등 체계적인 사전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또 ‘2016 낙산비치 페스티벌’을 비롯해 하조대와 동호해변 등 9개 해변에서 다채로운 여름축제를 열기로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