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이 여름 피서철을 맞아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2020 속초 문화버스킹공연’을 개최한다.
속초시 위탁으로 여는 버스킹공연은 7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격주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속초해수욕장 남문 광장과 설악동 야영장 일원에서 진행한다.
속초해수욕장에서는 락밴드와 힙합, 디제잉, 비보잉 등 활기찬 공연을 선보이고, 설악동 야영장에서는 클래식, 마임, 포크뮤직 등 숲속 힐링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18일 첫 공연은 설악동 야영장에서 열며 나들이(혼성통기타, 올드팝 등), 모즐(광대마임)이 출연한다. 25일 속초해수욕장 공연은 속초무용협회(무용)와 아코밴드가 참여한다.
이밖에 이정남(일렉기타, 보컬), JM(혼성보컬), 원니스밴드(가족밴드), 갯마당(국악), 두다스트릿(비보잉), 녹우 김성호(포크 뮤직), 직시(락밴드) 등이 공연을 이어간다.
재단은 코로나19에 대응해 관람 거리 준수하기, 참석자 대상 체열 측정 및 손소독제 비치, 클린강원 패스포트 시스템 적용 등 안전 수칙을 지켜 공연을 진행한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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