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살수차·광역방제기 보유 단체와 지난달 29일 ‘산불진화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단체는 속초·고성살수차연합회, 강원고성살수, (사)한국농업경영인고성군연합회 공동방제단, 야촌리공동방제단, 명파친환경유기농영농조합법인 등 5개 단체이다.
이는 지난 5월 14일 함명준 군수가 ‘산불 없는 안전 고성을 위한 군민과의 약속’ 기자회견에서 밝힌 주민참여형 특별산불방지 대책 7가지 중 하나인 ‘인접 시군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의 후속 조치이다.
이 협약은 △산림 연접지 화재 또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 및 출동, 진화 △상황별 진화 장비 운영 △산불 진화 참여 협력단체 또는 소속 개인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을 담았다.
군은 현재 설악권 4개 시군(고성·속초·인제·양양)과 산불방지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별도 추진 중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고성군이 지난달 29일 속초·고성살수차연합회 등과 산불 진화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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