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해수면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75헥타의 어장을 조건부로 신규 승인했다.
군은 지난 20일자로 정치망어업 1건, 복합양식 2건, 패류양식 1건, 어류양식 1건 등 총 5건 75헥타의 신규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한 어장은 손양면 도화리 지선(20헥타), 동호리 지선(12헥타), 오산리(4헥타), 강현면 전진리(24헥타), 전진리 지선(15헥타) 등이다. 도화리 지선은 패류양식 기간이 만료돼 재개발 승인이 이뤄졌으며, 동호리 지선과 오산리, 강현면 전진리는 기존 어장을 철거한 후 대체 면적 확보에 따라 승인됐다. 전진리 지선은 기존 정치망어업 포기 지역에 동일면적으로 우렁쉥이 등 어류양식 신규개발 건이 승인됐다.
군은 다만, 이번에 새로 승인한 어장의 경우, 기존 어장의 철거 및 청소, 양식재해보험 가입 등의 단서를 달아 조건부 승인했다.
해당 수면의 어업면허를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오는 6월 17일까지 면허의 우선순위 결정신청서와 수산기술자 자격 또는 경력 증명, 어업면허증 및 어업허가증, 어업에 종사한 사실 증명서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