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도내 전문가 및 학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공공기관 연계 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이 지난 24~25일 라마다속초호텔에서 열렸다.
도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 17개 기관으로 구성된 ‘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동해북부선 복원 결정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강원도의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24일 오후 3시 열린 개회식에서는 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 박상규 대표의 개회사와 김철수 속초시장의 환영사,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최상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포용국가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조연설, 대한석탄공사 유정배 사장의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의 기조 발제가 있었다.
남북경제협력분과와 균형발전분과 등 분과별 세미나에서는 각 기관의 전문가와 학자, 기업인 등이 ‘남북경제협력과 동해북부선 활성화 방안’과 ‘DMZ와 접경지의 국제평화지대 설치 방안’과 관련한 도의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은 지난해 남북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구로 출범했으며, 도내 17개 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해 남북경제협력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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