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DMZ 평화이음 드라이브인 콘서트’가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고성군 삼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엔 우리나라 인기 록 밴드 ‘자우림’과 ‘국카스텐’이 출연한다.
강원도와 고성군이 주최·주관하며, 평화지역 착한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연 티켓금액(R석 10만원, S석 5만원) 전액을 고성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23일 열린 인제 콘서트에서는 관람료 환급 등을 통한 관객들의 소비액이 1억9,000만원에 달했다.
관객들이 공연장에서 고성사랑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문어, 건어물, 쌀 등 지역특산품 판매장과 푸드코트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차량 안에서 문자로 주문하면‘강원사랑 배달맨’이 차량까지 직접 배송해 준다.
변정권 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평화이음 드라이브 인 콘서트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주민들의 건강한 문화이벤트 향유와 더불어 평화지역의 경기침체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티켓은 지난 17일 인터파크에서 오픈 1분 만에 매진됐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