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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신흥사 ‘영산회상도’ 귀환, 환수 노력이 일군 성과
등록날짜 [ 2020년06월29일 11시15분 ]
한국전쟁 직후 미국으로 유출됐던 설악산 신흥사의 ‘영산회상도’와 ‘시왕도’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신흥사로 돌아온다. (사)속초시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는 대한불교조계종과 영산회상도를 보관하고 있는 미국 LA카운티박물관(LACMA)이 지난 1954년 유출된 ‘영산회상도’ 1점과 ‘시왕도’ 3점을 원 소장처인 신흥사에 반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산회상도는 한국전쟁 직후 혼란 속에 도난을 당해 미국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1998년 6조각으로 훼손된 상태로 미국의 한 민가에서 발견됐고, 미국 LA카운티 박물관이 구입한 후 복원해 소장해 왔다.
영산회상도가 미국에 있다는 것이 확인된 후 환수 운동이 본격 추진됐다. 2017년 2월 속초시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가 창립돼 ‘영산회상도’의 환수 운동에 나섰고, 위원회는 그해 영산회상도 영상기록물 시사회를 열고 이듬해 ‘속초 신흥사 영산회상도·시왕도 학술조사 발표회’도 개최해 환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6월에는 위원회와 조계종 문화부가 미국LA카운티미술관을 방문해 영산회상도와 시왕도를 직접 친견하기도 했다.
영산회상도와 시왕도가 본래 자리로 돌아 올 수 있었던 것은 이처럼 조계종과 위원회,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등이 환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일군 성과다. 더불어 민가에서 훼손되고 사라질 뻔 한 한국불교문화재를 구입해 복원하고 지켜온 LA카운티박물관의 역할이 컸다. 내달 66년만에 국내로 돌아오는 성보를 감사의 마음으로 맞이하자.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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