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출신인 박근철(사진) 경기도의원이 후반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 선출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16일 의원총회를 열어 재선인 박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뽑았다. 경기도의회 재적 의원은 총 141명으로 민주당 132명, 미래통합당 5명, 정의당 2명, 민생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박근철 의원은 도의회 유일한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를 맡게 됐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 민주당 132명 의원들이 후회하지 않고 큰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정치, 정책, 사업, 상임위 등 의원님들의 다양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울타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비록 길지 않은 정치생활이지만 늘 고향 양양은 언제나 어려울 때 큰 힘이 되곤 한다”며 “저를 낳고 길러준 고향과 주민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더 좋은 지역정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자신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의원활동지원단 구성과 함께 11대 의회를 대비한 혁신특별위원회도 만들어 정치가 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양양고(32회)와 강원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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