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서장 이수남)가 지난 24일 양양읍 월리 현지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도내에서는 16번째 소방서로 문을 열었다.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양양소방서 신축청사 광장에서 이흥교 소방본부장과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최홍규 양양군의회 의장, 장석삼 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소방서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개청식에서는 신축공사에 따른 유공자 시상에 이어 양양소방서 기 수여, 테이프 커팅, 현판식, 기념식수 등이 진행됐다.
양양소방서는 도비와 군비 등 6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신축공사에 들어가 지난 4월 완공했다.
양양소방서는 2과 8담당, 1안전센터, 1구조대의 편제로 운용되며 소방공무원 80명과 의용소방대원 402명, 차량 20대의 소방력을 바탕으로 양양관내 전역과 2,618개소의 특정대상물, 117개소의 다중이용업소를 관리하게 된다.
양양소방서 개청식이 지난 24일 양양읍 월리 현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신청사를 배경으로 안전한 지역만들기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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