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코로나19로 연기했던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최근 각 학교의 단계별 등교 개학이 마무리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연말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매년 학생승마체험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2억4,600만원(730명)보다 대폭 증가한 3억8,900백만원(1,182명)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에 신청 학교별로 참여 희망 학생수를 배분해 각 학교별 교육일정에 맞춰 승마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승마체험은 이론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 등의 강습이 진행된다.
일반 승마 체험비는 32만원으로 본인 부담금은 30%인 9만6,000원이며, 사회공익형인 생활승마와 재활승마는 전액 무료이다.
이용 가능한 승마장은 속초화랑승마장, 오션호오스승마장,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 등 3개소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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