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민속문화연구회 갯마당(이하 갯마당)이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고성군 문화의 집 공연장에서 창작초연 작품 <아리나리>를 공연한다. ‘2020 강원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첫 번째 공연이다.
갯마당은 “<아리나리>는 아리랑의 ‘아리’와 돈돌라리의 ‘나리’의 합성어이자, ‘아리(크다)와 나리(물)’의 합성어로 큰 물줄기를 이루며 관통하는 고성의 근현대사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품 <아리나리>는 남북의 화합과 평화를 염원하는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연주를 선보이고, 연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스토리를 끌어가는 연기자의 재담으로 관객과 소통한다. 공연은 △프롤로그 ‘1910’ △815 △625 △타향살이 △연 △에필로그 ‘아리나리’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3년 간 내리 강원문화재단의 강원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갯마당은 고성군과 협약을 맺고 올해는 고성군 문화의 집 공연장에서 창작 1편(총 5회 공연)과 우수레파토리 1편(1회 공연), 퍼블릭 프로그램(2회) 등을 공연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갯마당이 오는 30일 고성군 문화의 집 공연장에서 창작초연 작품 <아리나리>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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