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 김문희)는 2020년 강원지역 여성권익증진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최근 ‘n번방’ 사태와 같은 디지털 성폭력 피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강원도와 속초시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역량강화프로그램은 기본과정(1박2일 11시간)과 디지털성폭력예방 워크숍(4시간), 심화과정(8시간씩 총 3회)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18~19일 롯데리조트속초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기본과정에는 도내 22개 여성폭력상담소 및 시설 종사자 40명과 강원도를 포함한 11개 시·군 담당자 등 모두 57명이 참여했다.
이번 기본과정에서는 최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 장명숙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공동대표, 최기자 젠더교육연구소 이제 부소장이 ‘문화다양성 시대의 성인지감수성’, ‘장애인 인권 운동의 역사 및 장애인 성인권감수성’, ‘페미니즘과 젠더’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편, 디지털성폭력 피해지원 역량강화 워크숍은 오는 8월 28일에, 심화과정은 9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