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 무인민원발급기 월평균 발급률이 전년도 5,356건에서 올해 9,737건으로 83% 증가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자금대출 등의 구비서류를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받으면서 발급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노학동주민센터 밖에 새로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설치 후 4개월 동안 월평균 518건의 발급 실적을 기록하는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조양동주민센터 내의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또 지난 10일부터 일부 무인민원발급기(시청, 노학동, 조양동, 세무서)에서만 발급 가능하던 등기사항증명서를 시청, 교동, 청호동, 대포동에서도 발급 가능하도록 했다. 또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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