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평생살기’ 청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봉포 상상마당(청년광장)이 오는 20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고성군은 작년 11월 토성면 봉포리 290번지 일원의 해안가 공터에 봉포 상상마당을 착공, 지난 12일 준공했다. 이곳에는 푸드트럭존, 경관데크,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개장일에는 청년 포차 푸드트럭이 영업을 시작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로컬크리에이터 18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버스킹과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등도 펼쳐진다.
20일 개장 이후 봉포 상상마당에서는 비수기에는 매주 금요일~일요일, 여름 성수기에는 매일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푸드트럭은 총 5대로 군은 푸드트럭 운영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창업 희망 청년 10명에게 창업 자금과 교육비를 합쳐 1,650만원씩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 봉포 청년 상상마당의 추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 예산 49억9,000만원이 소요되는 ‘2021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신청했다. 이 사업이 시작되면 봉포 청년광장 일대에 전시·판매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광호 기자
푸드트럭존, 경관데크,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된 봉포 상상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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