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5회 고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2020년도 행정사무 감사가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이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각 읍면을 대상으로 한 지난 9일 감사에서 김일용 부의장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추진 시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업이 예산에 많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형진 의원은 “마을버스는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므로 보건진료소 등 꼭 필요한 장소에 승하차할 수 있도록 노선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상하수도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 10일 감사에서 송흥복 의원은 “거진읍 자산천 환경에 대해 감독을 강화해 수질을 관리하고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김용학 의원은 “기상이변과 가뭄에 따른 취수 원수 부족으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장기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
산림과 등을 대상으로 한 11일 감사에서 김형실 의원은 “산불피해지 복구사업 시 경관 개선을 위해 도로 주변에는 꽃나무로 식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산주와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손미자 의원은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대행사 선정 시 지역에 대한 이해가 깊은 업체를 선정하고 고성군 대표 향토음식인 명태요리 체험프로그램, 고성팔경 홍보 행사 등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주에는 15일에 행정사무 감사 5일 차로 해양수산과, 환경보호과, 경제체육과, 16일에는 6일 차로 재무과, 자치행정과, 주민복지실, 17일에는 행정사무 감사 마지막 일정으로 종합민원실, 기획감사실에 대해 감사가 진행된다.
지난 5일 시작된 제315회 고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는 19일 군정질문 등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23일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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