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민원처리왕으로 박용태(29, 사진) 씨가 선정됐다.
군은 공무원들의 신속한 민원처리 및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한 결과, 주민생활지원과 박용태 씨가 2015년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달 31일 군청 종무식에서 군수표창과 함께 시상금 20만원을 받았다.
박 씨는 지난해 총 2934.5포인트의 마일리지를 획득했다. 2위는 민원봉사과 구영은(우수공무원) 씨가 받았다.
박 씨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가 운영되는 줄 몰랐는데 갑자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면서도 당황스럽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신속, 정확하게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씨는 강릉이 고향으로 지난 2013년 12월 사회복지(9급) 공무원으로 임용됐으며, 현재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어린이집, 보육료, 양육수당 등 영유아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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