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행정학과 사득환(사진) 교수가 지난 23일 ‘민간 통일교육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 교수는 지난 1999년부터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과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통일연구 및 교육에 매진해 국민들의 통일인식을 넓히는데 노력했고, 통일논의 활성화 및 통일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또 9편의 통일관련 논문과 저서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왕성한 학술활동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 교수가 발표한 논문 중에는 청호동 실향민을 비롯한 강원도 피난민들의 6.25 전후 국내 정착과정을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정리해, 역사적 사료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사 교수는 “동북아 평화 정착과 통일시대 후학들이 한반도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