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종합여객터미널 이전사업 부지 매입을 완료함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착수한다.
군은 지난달 25일 양양종합여객터미널 신축 및 도로 개설을 위한 국유지 1만3,127㎡에 대한 매매 계약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체결했다. 토지매입비는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19억6,60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군은 오는 8월 본격적으로 터미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약 1,812㎡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터미널 건축을 위한 기본설계는 모두 마쳤고, 최종 사업비 확정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군은 이용의 편리성과, 쾌적성뿐만 아니라 요즘 트렌드에 맞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후속 절차를 거쳐 바로 착공할 계획이다.
오군주 대외정책과장은 “소규모 재해영향평가, 건설기술심의,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가 남아 있고 이견이 없다면 7월 사업자를 선정해 8월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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